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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는 '지성·감정·의지를 균형 있게 갖춘 전인적 품성과 창의적 지성을 지닌 글로벌 여성 리더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총인원은 996명으로 올해 신입생(1,134명)보다는 소폭 줄었다.
숙명여대의 내년 신입생 모집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공과대학을 새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공학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IT공학과(40명)·화공생명화학부(60명) 등에서 총 10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들 합격생 전원에게는 최소 50%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특히 입학 성적 상위 50%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원이라는 특혜도 준다. 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 성적을 반영비율로 환산해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B형·수학A형·영어·사회탐구(2개 과목 평균) 등을, 자연계는 국어A형·수학B형·영어·과학탐구영역(2개 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다만 통계학과는 3개 영역만 성적에 반영하는데 국어A나 영어, 수학B형,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와 국어B형 또는 영어, 수학A형, 사회탐구영역(2개 과목 평균) 등 2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는 의류학과도 마찬가지로 국어A형·수학B형·영어·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나 국어B형 또는 영어·수학A형·사회탐구영역(2개 과목 평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노물리학과의 경우 과학탐구에서 물리를 선택하는 학생에게는 물리 점수 2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아울러 정시 나군에서는 정원 외에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총 23명을 뽑는다. 전형은 수능 성적 100%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없다.
/안현덕기자 alwa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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