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30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한 매체에 “고지용의 합류가 확정됐다. 나머지 멤버들의 하차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난 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맞벌이 부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현재 이범수, 이휘재, 이동국, 기태영,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 중이다.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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