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이 속한 중국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우효광과 추자현이 내년 4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국내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이 속한 중국 소속사 측은 시나 연예, 텐센트 연예 등 현지 매체에 “두 사람이 현재 각자의 일정으로 매우 바쁘다”면서 “내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 있고 결혼식 전 준비할 것을 계획하는 것도 맞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추자현과 우효광을 향한 여러분의 관심과 축복에 감사한다. 두 배우는 현재 잘 만나고 있으며, 만약 좋은 소식이 있다면 반드시 여러분에게 가장 처음으로 알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 추자현과 중국 배우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9월 연인 관계임을 알리고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우효광은 81년생으로, 79년생인 추자현보다 두 살 연하이다.
중국 배우 우효광은 추자현과 2012년 대도시에 사는 청춘남녀들의 일과 사랑, 우정 등 가족 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서 처음 만났으며 마약 관리 부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중국 CCTV8 드라마 ‘응소지예비경관’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연인 추자현과 함께 중국 충칭위성TV의 ‘남교기공영웅전’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우효광은 배우로서 활약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수영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다.
[사진=추자현 웨이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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