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수) 방송된 “사랑은 방울방울” 3회에는 비운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장호(김명수 분)로 하여금 악연을 맺은 방울(왕지혜 분)과 채린(공현주 분)의 비극이 그려졌다.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은 채린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그 피해자가 바로 방울의 아버지 장호였던 것.
임신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빚던 방울은 큰 슬픔에 잠기지만 그것도 잠시, 오늘(1일) 방송될 4회에서 파렴치한 뺑소니범 찾기에 돌입한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남자친구 동준(강동호 분)은 그녀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예정이다.
한편,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망했단 소식을 전해 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자신을 도와줄 이는 새엄마 영숙(김혜리 분) 뿐이란 사실을 인정한다. 이로써 늘 평행선을 달리던 채린과 영숙의 관계에도 점차 변화가 일 전망이다.
사고의 진실을 밝히려는 방울과 덮으려는 채린. 두 여인의 쫓고 쫓기는 추적전이 담길 “사랑은 방울방울” 4회는 오늘(1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