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의 퇴진일정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일 문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입니다.”라면서 “퇴진일정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고 새누리당 비박계의 요구를 일축했다.
“탄핵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촛불민심에 대한 배신입니다.”라며 새누리당을 압박한 문 전 대표는 “역사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겠습니다!”라며 탄핵안 강경 처리를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2일 처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문재인 전 대표 트위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