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가 역적으로 몰려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2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역적의 누명을 쓰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전투에서 이기고 돌아왔지만 어린 왕(김민재 분)은 백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를 두려워했고 그를 대역죄인으로 몰았다.
김신은 “폐하를 뵙겠다”며 궁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군사들이 김신의 부하들을 모두 죽였다.
왕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김신에게 “역적으로 죽어라. 단 한 걸음만 더 걸으면 네 놈 발에 주변 사람을 다 죽여서 깔아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비(김소현 분)는 왕을 향해 가는 김신에게 “가세요 장군. 저는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분노한 왕은 왕비와 김신의 식구들까지 모두 살해했다.
김신도 자신을 구하러 온 부하에게 자신의 마지막을 부탁했고 부하의 칼에 죽음을 맞았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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