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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마니아’ 지창욱, “서른이 되니 작품과 잘 이별하는 법을 알게 돼.”

드라마<더 케이투>를 마친 배우 지창욱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지창욱은 드라마<더 케이투>를 통해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못지않은 연기 투혼을 보여주었다.

/사진제공=JLOOK




배우 지창욱은 차분한 흑백 톤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그가 지닌 댄디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흠 잡을 곳 없는 완벽한 미모, 꾸준한 체력 관리와 액션 연기로 다듬어진 바디라인 또한 인상적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드라마<더 케이투>를 마친 소감을 묻자 “촬영하는 동안 땀과 상처, 피 분장을 하지 않은 날이 거의 없었다. 그만큼 내 스스로를 채찍질 했던 작품이었다”고 말하며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찍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품을 끝냈을 때 밀려오는 공허감은 없는지 묻자 “예전에는 공허감이 커서 방황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작품이 끝나면 뭘 할지 미리 계획해 놓는다.”고 말하며 “만화를 좋아해서 이번에는 집안에 만화방 같은 서재 공간을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우 지창욱의 화보와 인터뷰는 제이룩(JLOOK)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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