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페이스북이 이용자에 맞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주는 ‘뉴스 피드’ 서비스 제공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작성된 가짜뉴스나 폭력적인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AI로 감지해 걸러낼 계획이다.
얀 레쿤 페이스북 AI 담당 디렉터는 “기술적으로 허위 뉴스와 폭력적 동영상 등을 사전에 걸러내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이러한 기능을 사전 뉴스 검열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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