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4일 탄핵 찬반 의원 명단을 자의적으로 구분한 뒤 이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새누리당이 검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 “걱정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새누리당이 절 고소한 것 때문에 걱정해 주시는 분이 너무 많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표창원 의원은 “걱정하지 말라. 정치적인 무리한 고소일 뿐더러 전 정말 괜찮다”면서 들국화의 ‘걱정 말아요 그대’ 영상을 올렸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일 박맹우 사무총장 명의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표창원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새누리당의 고소장에는 자당 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 유출자도 수사해 달라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표창원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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