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최순실 게이트와의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배우 문성근이 소신 발언을 남겼다.
한 매체 (채널A)는 지난 4일 검찰이 박태환의 호르몬 주사 문제와 최순실 사이의 관련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하였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박태환 측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에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과 박태환 사이의 대화 녹취 파일을 제출하였다.
박태환이 과거 자신도 모르게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은 사건에 김 전 차관 및 최순실이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한편, 최근 국회 국정조사에서는 최순실이 딸 정유라를 IOC 선수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박태환, 김연아 선수를 견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박태환 약물조사 배후 의혹에 누리꾼들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whgm****“이거 사실이면 세계가 경악할 듯”, jk_c**** “사실이면 정말 무서운 정부다”, doin**** “이게 사실이라면.. 박태환 약쟁이라고 엄청 욕먹었는데” 등 경악에 찬 반응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배우 문성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보도와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 지난 4일 문성근은 박태환 배후 의혹에 “히야. 이게 사실이면 ‘미친 악귀’”라면서 소신 발언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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