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정현 "탄핵 통과되면 손에 장 지지겠다고 한 적 없다"

'탄핵'이 아닌 '질서 있는 퇴진'이 법치 확립

국민의 요구 엄중히 받아들인다

SNS "장 지지는 장면 생중계하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야당이 탄핵을 강행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야당이 탄핵안을 발의할 경우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현재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왜 사실이 아닌 보도를 하냐”, “즉각 사퇴한다면 1월에 대선을 치르게 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뜻”이라 반발했다.

이정현 대표는 비주류의 9일 탄핵 참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정치와 국정의 안정을 위해서는 대통령이 밝힌 ‘질서 있는 퇴진’이 적합하며 그것이 법치를 확립하는 방안”이라 밝혔다.



또한 지난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국민들과 똑같이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임기를 단축하는 결심과 결단을 하게 된 것 아니겠냐”며 “그만큼 국민의 요구와 뜻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30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에게 “그 사람들(야3당)이 그걸(탄핵) 실천하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집어넣을 게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SNS에서는 “순천 고추장을 보내드릴 테니 꼭 손에 지지시길 바란다”, “장 지지는 장면을 생중계하라”는 등의 조롱이 올라오고 있다.

/유창욱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탄핵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