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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녹색에너지정책 13개 국어로 전 세계 생방송

서울시의 녹색 에너지 정책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소개로 전 세계에 소개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에너지 정책이 6일 고어 전 부통령이 진행하는 글로벌 기후영상제 ‘기후변화 현실 24시간(24 Hours of Reality)’을 통해 13개 국어로 전 세계에 동시 생방송 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현실 24시간’은 매년 1,000만명 이상이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하는 인터넷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5~6일 방송되며 24시간 동안 24개 국가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노력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을 ‘아시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도시’로, 박 시장을 ‘서울의 녹색 시장’으로 소개하고 박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전하나줄이기, 에너지자립마을 등 서울시의 신기후체제 대응 노력 및 성과를 조명한다.

서울은 이 프로그램에서 24개 국가 도시 가운데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멕시코·캐나다·호주·일본에 이어 7번째로 소개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가로 손꼽힌다”며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신기후체제 대응에 세계 어느 도시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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