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리얼투데이 기업부설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부동산여론분석서비스 ‘알버즈’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건설사의 여론홍보 및 인식평가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9월과 11월 여론홍보활동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언론에 노출된 보도자료의 수가 가장 많았던 것이다. 10월에는 GS건설이 1위에 올랐다.
‘알버즈’는 건설사 및 브랜드가 포함된 뉴스를 분석해 특정 기간 동안 각 건설사의 여론홍보활동량을 파악한다. 동시에 뉴스의 보도 방향을 긍정과 부정으로 구분해 사업지에 대한 인식 순위를 결정짓는다.
같은기간 월별 건설사 분양사업지의 여론평가 Best·Worst 순위를 보면, △9월 Best 1위 ‘한화건설 꿈에그린’, worst 1위 ‘GS건설 자이’ △10월 Best 1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Worst 1위 ‘GS건설 자이’ △11월 Best 1위 GS건설 자이, Worst 1위 ‘포스코 더샵’으로 조사됐다.
Best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한 건설사의 경우, 주로 해당 기간 동안 신규분양에 나선 단지가 성공리에 청약과 계약을 마감함에 따라 긍정적인 여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Worst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설사는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평가 외에도, 특정 사건으로 인한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짐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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