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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이 돌아왔다] 휘닉스평창, 모글·에어리얼·대회전 등 올림픽코스 미리 만나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인 휘닉스파크는 ‘휘닉스’로 브랜드를 바꾸고 재도약을 준비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인 휘닉스파크는 ‘휘닉스’로 브랜드를 바꾸고 재도약을 준비한다.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평창 스노우파크는 지난 11월4일 올해 스키 시즌을 시작했다. 9년 연속 국내 스키장 중 최초 오픈 타이틀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휘닉스평창에서는 9종목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방문객은 역사적인 동계올림픽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올 시즌에는 올림픽 경기장 조성 공사를 마친 모글·에어리얼·평형대회전·하프파이프 등 4개의 올림픽 코스가 첫선을 보인다. 내년 2월10~19일 평창올림픽 준비를 위한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데 누구든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치고 싶은 부모들은 ‘프리미엄 키즈 스키 스쿨’에 관심을 가지면 좋다. 만 4~12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스키학교는 축구장 크기 면적의 전용 강습장에서 진행된다. 전용 강습장은 리프트 대신 무빙워크와 장비 보관함을 별도로 갖춰 다른 성인 스키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강습에 집중할 수 있다. 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따로 마련됐고 HD캠을 통해 강습 받는 자녀들도 지켜볼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인 휘닉스파크는 ‘휘닉스’로 브랜드를 바꾸고 재도약을 준비한다.


휘닉스파크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노선도 확대했다. 서울·경기 지역을 포함해 대전·대구·부산 등 13개 주요 도시에 37개 노선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이용 인원과 관계없이 매일 운영되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주말 야외무대에서는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설원 위에서 즐기는 EDM 파티, 불꽃놀이 등 대형 이벤트가 방문객을 반긴다. 뽀로로 스노우파크, 트릭아트체험전도 가족단위 고객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보광 휘닉스파크는 최근 사명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평창의 휘닉스파크는 ‘휘닉스 평창’으로, 제주의 휘닉스아일랜드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로 브랜드명을 개편했다. 홈페이지도 ‘www.phoenixhnr.co.kr’로 변경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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