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재영 제일기획 사장을 비판했다.
주진우 기자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제일 바보인 줄 아셨죠?”라며 “오늘은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바보 인증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삼성은 정말 대단한 회사”라며 “이런 사람들이 수뇌부인데 삼성은 잘 굴러 간다. 없으면 더 잘 돌아갈텐데”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라며 “박근혜 최순실이 그렇게 난리 굿을 해도 나라는 잘 굴러 간다. 없으면 더 잘 돌아갈텐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 지원에 관해 삼성전자에서 후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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