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에 방문해 인증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박영선 의원은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방문해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영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박 의원은 “디씨 명탐정 갤러리 주갤!”이라고 어제(7일)청문회에서의 도움을 언급한 뒤, “여러분의 용기가 세상을 바꿉니다. 이젠 주식도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많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박영선 의원은 주식갤러리 유저들의 제보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위증을 추궁한 바 있다.
한편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는 ‘주식’에 관심을 둔 유저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로 인터넷의 신조어나 트렌드 등을 선도해 온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