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정진석 원내대표가 청와대에 갔다 온 뒤 공식적으로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을 취소했지만, 저는 이렇게 가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다”며 “이 의견은 지도부와 상의한 게 아닌 제 사견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더라도 박 대통령이 당론에 따라 내년 4월 퇴진을 선언하고 6월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여당 의원들에게 탄핵에 반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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