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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황교안 총리, 양심 있다면 사퇴” 올라가는 지지율↑ 무려 18%

이재명 성남시장 “황교안 총리, 양심 있다면 사퇴” 올라가는 지지율↑ 무려 18%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황교안 총리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18%이다.

오늘 9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출연한 이재명 시장은 “황 총리가 양심이 있다면 일괄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이 사태에 이르게 된 직접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지만 그걸 보좌하는 것이 총리의 제1책임인데, 장시간 동안 보좌를 제대로 못 해 이 지경까지 왔지 않느냐”고 주장하였으며 이재명 시장은 “본인도 똑같이 책임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일의 결과로 권한대행을 차지하고 직권을 행사하겠다는 것 자체가 부도덕하다. 그래서 저는 동반사퇴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경우, 황교안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도록 규정이 정해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황교안 총리의 권한대행이 합당하지 않다는 것이 이재명 시장의 입장이다.

한편, 차기대선후보 월례조사 결과,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율이 폭등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2%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탄핵 가결 후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대선판도가 격동칠 것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문 전 대표는 1%포인트 올랐고 반 총장은 1%포인트 하락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8%로 2위를 차지하였다.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한 달 새 무려 10%포인트나 올랐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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