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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이수혁, 시크부터 귀요미까지 카멜레온 매력 폭발...‘고난길 코스프레’에 웃음 빵~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이수혁이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그 동안 숨겨왔던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사진=콘텐츠케이 제공




KBS 월화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의 이수혁(권덕봉 역)의 극과 극 매력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14회에서는 수애(홍나리 역)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사랑의 라이벌 김영광(고난길 역)의 패션 스타일을 복제한 이수혁의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과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헤어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이수혁의 변화무쌍한 매력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깐수혁’와 ‘덮수혁’으로 극과 극 매력을 뽐내는 이수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깐수혁’은 앞머리와 옆머리를 깔끔하게 넘겨 이마를 보여준 이수혁을 뜻하는 것으로, 극중 캐릭터에 맞춘 이수혁의 스타일이다. 이수혁은 주로 몸에 딱 맞는 수트와 코트를 활용한 패션과 단 하나의 잔머리도 허용할 수 없다는 듯 깔끔하게 정리된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이는 로봇박물관 대표이자 변호사인 그의 캐릭터 맞춤형 스타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그의 캐릭터를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시크하고 세련된 매력, 능력 있는 남자가 지닌 분위기를 내뿜는 동시에 그의 조각 같은 이목구비가 시원스럽게 드러나 여심을 저격한다.



그런가 하면, ‘덮수혁’은 앞머리를 자연스레 내려 이마를 덮고 있는 이수혁의 모습을 뜻한다. ‘덮수혁’은 냉철한 능력남 이미지의 ‘깐수혁’과는 달리 풋풋한 소년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앞머리를 내리니 그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한층 강조된 것.

헤어스타일에 따라 촬영 중간 휴식 중인 이수혁의 모습도 극과 극 매력을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깐수혁’은 대본을 다시 한번 체크하며 촬영에 완벽을 기한다. 이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모델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반면 ‘덮수혁’은 촬영 중간 대기중인 모습에서도 왠지 모를 귀여움이 폭발한다. 한겨울 추위에 패딩을 걸친 후 귀마개까지 장착한 이수혁. 입을 앙 다물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그의 모습에서 본적 없는 반전 귀여움이 터져 나온다.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오는 12일, 13일에 15회, 16회(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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