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탄핵안 가결을 “명예혁명을 향한 국민의 승리”라 평가했다.
이 시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포스트 박근혜, 위대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며 “우리 스스로 세계 최고의 국민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탄핵은 박근혜 개인에 대한 탄핵이 아니다.” “몸통인 새누리당, 뿌리인 재벌체제에 대한 탄핵”이라 주장했다.
또 “탄핵은 친일독재부패세력에 대한 청산의 출발이며 구체제의 종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 건국명예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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