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들이 오는 10일 예정된 집회에 회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온라인 팬카페에 ‘가자, 광화문으로!’라는 게시물을 올려 회원들의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박사모는 10일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의 집회를 예고하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세버스 탑승 신청을 받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전세버스는 대구, 경북,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다.
정 회장은 “어떤 방법으로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와달라”며 집회 참석을 호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임(박대모) 역시 총동원령을 내리며 집회와 행진을 예고했다.
한편 10일 예정된 집회에는 박사모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