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출연중인 유시민 작가가 9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를 만난다.
9일 유시민 작가는 국회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1차 거취가 결정된 후 ‘뉴스룸’에 출연해 표결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국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뉴스룸’은 오후 7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특별편성됐으며, 손석희 앵커가 진행할 계획이다.
평소 손석희 앵커는 목요일까지만 뉴스룸을 진행해왔으나 대통령 탄핵 표결일인 오늘 직접 진행을 한다.
한편, 썰전과 뉴스룸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시청률 10.733%(전국 유료방송 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10.042%를 넘어선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8시뉴스’는 4.6%, MBC ‘뉴스데스크’는 3.7%에 머물며 ‘뉴스룸’과 2배가량 시청률 격차를 나타냈다.
이날 같은 날 탄핵 정국을 다룬 JTBC ‘썰전’은 8.421%를 기록하였다. 지난 방송분보다 0.4%P 하락한 수치이지만, 8%대를 유지하며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을 압도한 수치이다.
이처럼 지상파 시청률을 압도하는 썰전과 뉴스룸의 두 사람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JTBC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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