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이 가결된 이후인 오늘도 7차 주말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10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청와대 100미터 지점인 효자치안센터까지 청운동과 효자동, 삼청동 3개 경로로 나눠 청와대를 둘러싸는 1차 행진이 시작한 오늘 촛불집회에는 오후 6시부터 가수 이은미 등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인 퇴진행동 측은 “집회에 참여 못한 시민들은 1분 동안 불을 끄거나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방식으로 집회에 동참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광화문광장에서 본 집회가 끝난 오후 7시30분부터는 2차 거리행진이 이어져 경복궁 교차로 인근에서 늦은 밤까지 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청와대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228개 중대, 1만8000여명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1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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