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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블에서 ‘스파이더맨’을 만난다…‘스파이더맨 : 홈커밍’ 7월 개봉 앞두고 예고편 공개

드디어 스파이더맨이 고향인 ‘마블(Marvel)’로 돌아왔다. ‘어벤져스’의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제작사로 합류한 ‘스파이더맨 :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이 2017년 7월 개봉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코믹스의 대표적인 슈퍼히어로로 소니픽쳐스에 판권이 팔려가 2002년 샘 레이미 감독 연출, 토비 맥과이어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 예고편 / 사진제공 = UPI 코리아




이후 ‘스파이더맨’은 샘 레이미 감독에 의해 3부작으로 만들어진 후, 2012년 다시 한 번 리부트되어 마크 웹 감독 연출과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리부트된 바 있다.

그동안 스파이더맨은 영화화 판권이 소니픽쳐스에 있어서 ‘어벤져스’를 제작한 마블엔터테인먼트의 슈퍼히어로 세계관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는 스파이더맨이 출연할 수 없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 스파이더맨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소니픽쳐스가 손을 잡고 MCU 세계관 기준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제작하게 됐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가 이어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예정이다.

예고편은 거미줄을 쏘며 화려하게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과 함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에게 선물받은 웹 윙이 달린 새로운 수트를 달고 하늘을 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과, 아이언맨과 나란히 날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의 방패를 들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통해 기대감을 전한다. 더불어 새로운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 분)의 등장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스파이더맨’과 ‘마블’의 정식 첫 만남이 될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2017년 7월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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