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이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06점, 예술점수(PCS) 74.64점, 감점 1점을 합해 153.70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71.85점과 프리 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5.55점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러시아의 드미트리 알리예프(240.07점)와 알렉산더 사마린(236.5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차준환은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1년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로써는 역대 두 번째로 메달을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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