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주심을 맡은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10일 급히 귀국했다.
강 재판관은 귀국하며 “이 사건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바르고 옳은 결론을 빨리 내릴 수 있도록 주심 재판관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힌 강 재판관은 곧바로 헌법재판소로 향해 오후 5시30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판사 출신인 강 재판관은 여야 합의로 선출된 헌법재판관으로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사진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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