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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절반 "산후조리원 부가서비스 너무 비싸다"

산후조리원 부가서비스를 이용한 산모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용요금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산후조리원에서 부가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만 20세 이상 기혼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산전·산후 마사지서비스 이용자(364명) 중 유료서비스를 이용한 56%(204명)는 이용요금으로 평균 44만4,630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5.9%(114명)는 이용요금이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 이용횟수나 시간에 비해 요금이 과다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6.3%(87명)로 가장 높았다. 산모·신생아 사진촬영서비스 이용자(280명)의 경우 35.4%(99명)가 유료서비스를 이용했고, 지급한 요금은 평균 52만4,646원이었다. 이용요금에 대해 69.7%(69명)가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촬영횟수나 시간에 비해 요금이 과다하다(55.1%·38명)는 이유에서다.



응답자의 80.3%(321명)는 부가서비스 개선 사항으로 ‘산후조리원 계약체결 시 부가서비스의 요금·거래조건 등에 대한 사전안내 의무화’를 꼽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산후조리원 홈페이지에도 이용요금 등을 상세히 적어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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