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는 공무원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건강 관련 최신정보와 운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소통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청사 건강계단은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로비계단(1∼3층)은 걷고 싶은 디자인과 메시지를 랩핑했다.
민원실과 구내식당 등 민원 대기장소는 스트레칭존으로 꾸며 기둥에 온 몸을 붙이면 자세 교정과 피로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다.
비상구 계단(1∼7층)에는 귀여운 야광캐릭터 스티커와 올바른 걷기자세 안내표지를 붙이고 엘리베이터 내·외부에도 걷기 독려 스티커를 부착한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운동‘화’데이를 운영해 직장 내 걷기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유관기관, 향토기업 등을 대상으로도 건강계단 참여 수요조사를 벌여 계단조성과 건강캠페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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