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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잡기 펀딩계좌도 개설! 주갤의 반응은? 설악산에 팀 꾸려 구체적 수배 계획까지~

우병우 잡기 펀딩계좌도 개설! 주갤의 반응은? 설악산에 팀 꾸려 구체적 수배 계획까지~




전 민정수석인 우병우의 현상금을 모금하기 위한 펀딩계좌도 개설되었다.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우병우 전 수석은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을 상황에 놓이자 이를 거부할 목적으로 주변에 연락을 끊은 채 사라졌다.

곧 추가 청문회를 앞두고도 우병우의 행방이 묘연하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병우를 공개 수배한다”며 그를 수배하는 데 현상금 500만 원을 건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 우병우 현상금을 위한 펀딩계좌도 개설하며 현상금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한편, 우병우의 행방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온라인 유저들 또한 그를 잡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앞선 청문회에서 김기춘 증인의 위증을 잡아낸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이하 주갤) 유저들은 수배망을 좁혀가며 우병우의 행적을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또한, 주갤 유저들은 우병우의 차량이 설악산 인근에서 발견됐다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의 제보에 따라 팀을 꾸려 구체적인 수배 계획을 짰다.

한 주갤 유저는 펀딩계좌도 개설됐다는 소식에 “이제 대출갤이 나설 차례다. 대출갤에 의뢰했으면 우병우는 벌써 오라에 묶여 끌려왔을 것”이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어려운 시국 속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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