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발주부문별로는 공공부문 수주액이 전년 동기대비 39.0% 증가한 3조 8,842억원 늘어났다. 토목은 울릉 사동한 2단계 접안시설, 한림~생림간 도로 등 항만·도로·댐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60.4% 증가했고, 건축은 학교·관공서 등 업무시설 중심으로 2.1%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40.5% 증가한 12조 9,314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은 경주 검단일반산업단지, e편한세상 영통2차 도시계획시설 등 산업단지·민자도로 중심으로 18.7% 증가했다. 건축부문도 둔촌주공재건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 주거·업무시설 중심으로 42.1% 늘어났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공공부문 수주는 도로·항만 등 SOC 시설의 발주 확대에 따라 토목 중심으로 늘어났고, 민간부문은 주거·상업시설 등 건축 공종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한 1만4,737㎡, 착공면적은 34.9% 감소한 1만1,797㎡으로 집계됐다. 주거·비주거용 모두 크게 줄어들었다.
또 미분양주택은 수도권 1만7,707가구, 지방 4만2가구를 합쳐 지난달보다 4.9% 감소한 5만7,70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준공 후 미분양 1만879가구를 포함한 수치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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