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장거리노선을 조정해나갈 예정이다.
장거리노선 개선은 간선과 지선버스 중 왕복 운행거리가 60km 이상인 27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과 서울도심을 이동하는 시 광역버스 운행거리는 약 60∼80km다.
이번 노선 개선은 노선 단축보다는 1개 장거리 노선을 2개 노선으로 분할해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달 중 351번 1개 노선 조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26개 노선에 대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노선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선개편안에 따르면 351번과 현재 검토중인 163번 등 6개 노선은 검토·협의가 끝나는 대로 우선 추진한다. 나머지 20개 노선은 검토결과에 따라 연중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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