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부산에서 ‘국제 해사환경 변화와 우리나라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유엔(UN)전문기구인 IMO의 임 사무총장을 초청해 글로벌 토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IMO는 UN 산하 15개 전문기구 중 하나로 171개 정회원국과 3개의 준회원국이 있으며, 60여 개의 국제협약과 1,900여 개 결의서를 관장하고 있다.
임 사무총장은 이날 글로벌 토크 주제 강연에서 해운·조선 등 해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환경변화, 주요 IMO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의 대응에 필요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지난 9월 말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2016 월드 매리타임 데이’(World Maritime Day) 행사에서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임 사무총장을 만나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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