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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녹취록' 추가 공개…"얘는 쓸데없는 얘기를 뭐하러 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의 증언 조작 지시 의혹이 담긴 녹취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의 녹취 파일’ 일부를 추가 공개했다.

박 의원은 1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날 열릴 예정인 4차 청문회에서 폭로할 녹취록 중 한 개를 미리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얘는 쓸데없는 얘기를 뭐하러 해, 그거”라는 최순실의 육성이 담겨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검찰에 불려갔던 사람으로 보인다”며 “검찰에 가서 쓸데없는 얘기를 왜 했냐는 뜻”이라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 파일을 계속 들으면 기업 관련 얘기가 나온다”며 이날 예정된 청문회에서 나머지 부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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