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태경 "최순실, K스포츠클럽 설립 추진때 김경숙 전 학장이 연구용역 진행"

김경숙 전 이화여대체육대학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4차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권욱기자ukkwon@sedaily.com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이 올해 8월에 ‘전국 거점 지역에 K 스포츠 클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의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숙 전 학장이 “공동 연구원 7명과 같이 진행한 것”이라고 시인하자 하 의원은 박헌영 전 재단법인 K스포츠 과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하 의원은 “올 2월에 최순실씨가 전국 5개 정도의 거점에 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기획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느냐”고 묻자 박 전 과장은 “그렇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최순실은 하남 체육시설 건립을 지시하고 롯데로부터 70억 여원을 받았는데 똑같은 아이디어가 김경숙 전 학장이 연구한 내용에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숙 전 학장은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정유라가 이화여대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당시 입학처장에 알리면서 사실상 입학을 부탁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