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선인사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꼭 붙들어 주신 손 감사합니다. 기쁨보다 감사의 눈물이 납니다.”라며 “갈등과 분열을 근절시키고, 화합과 통합정치의 새로운 동력이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경원 의원과의 친박 대 비박 구도로 펼쳐 졌던 이번 선거에서 정 원내대표는 예상을 뒤엎고 10여표가 넘는 표 차이로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에 비박계는 ‘집단 탈당’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나 의원도 “논의해 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가 된 소감으로 “든든한 보수 정당으로 다시 환호받는 이름이 되겠습니다.”라며 보수정당의 가치를 세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정우택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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