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김성훈 감독과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공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13일 17세 연하의 여배우 이유영과 열애설을 인정해 화제를 모은 김주혁은 열애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는 말에 “뭐 열애기사 터진지 이틀 밖에 안 됐는데 별 일 있겠습니까?”라며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쿨한 답변을 선보였다.
‘공조’ 제작보고회 바로 전날인 15일 강소라와 열애설을 인정한 현빈은 “오늘은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고, 저 혼자만의 자리가 아니라 조심스럽다”며,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라며 김주혁과는 다르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김주혁과 현빈이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자 이번에는 유해진을 쳐다보며 “혹시 유해진씨 오늘 뭐 발표할 것 있습니까?”라고 물어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2017년 1월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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