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인 이중환·손범규·서성건·채명성이 브리핑을 통해 “탄핵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57·사법연수원 15기) 등 3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이 담긴 답변서를 전했다.
이날 이중환 변호사는 “사실관계와 법률관계를 전부 다툴 것”이라며“극히 일부분에 대해서만 혐의보다 사실관계를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헌법 위반은 인정되기 어렵고, 증거가 없어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며 24페이지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은 헌재가 검찰과 특검에 수사기록 제출을 요구한 데 대해 “헌재가 검찰과 특검에 수사기록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는 헌법재판소법 제32조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중환 변호사와 전 법무공단 이사장 손범규(50·28기) 서성건(56·17기) 채명성(38·36기) 변호사 등이다.
[출처=JTBC 화면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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