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최우수상에는 커피베이, 오니기리와이규동, 꿀닭, 바른치킨, 바르다김선생, 못된고양이, 치어스가 각각 뽑혔다. 이랜드서비스의 NC백화점은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9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수상한 프랜차이즈의 에너지 절약 시설 투자와 홍보를 위해 총 1,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크린토피아는 간판과 조명을 LED로 바꿨으며 에너지 절약 매뉴얼을 대리점에 배포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 특히 본사 보일러를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저녹스 버너로 바꾸고 응축수 회수 펌프와 탱크를 설치해 매년 도시가스 비용 4,000만원을 절약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커피베이는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재활용하고 이면지 사용 등 종이를 절약해 본사의 종이 소비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액세서리 판매업종 못된고양이는 전력 소모가 많은 할로겐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하절기 냉방에너지 절약을 위한 개문냉방영업금지 캠페인을 가맹점을 대상으로 벌였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프랜차이즈는 서울에만 1,400여개 가맹본부와 3만8,000여개의 가맹점이 있어 파급력이 큰 만큼 에너지 절약 정책의 주요 파트너로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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