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22일 예정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19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연수 중인 조 대위가 전날 귀국했다”며 “22일 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 대위는 청문회 출석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나머지 교육 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 대위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힐 주요 인물로 지목돼 지난 14일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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