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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은 키친 캐비닛’ 아니고 치킨캐비닛! 조국·민병두의 일침

‘최순실은 키친 캐비닛’ 아니고 치킨캐비닛! 조국·민병두의 일침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최순실 씨를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비공식 자문위원)이라고 표현한 것을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비난하였다.

19일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을 키친 캐비닛이라고 했다는데, 둘의 관계는 치킨 캐비닛(chickens cabinet)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아닐까”라고 전했다.

또한, 조국 교수도 “키친 캐비닛? 치킨 캐비닛!”이라는 한 마디로 해당 발언을 비꼬는 듯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조국 교수는 ‘최순실은 키친 캐비닛’은 물론 다른 글에서 “공동정범 처벌이 ‘연좌제 금지’ 위배라는 박근혜 변호인단의 주장, 너무너무 황당하다”며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탄핵사유로 지목한 게 연좌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을 지적하였다.



키친 캐비닛이란 대통령의 식사에 초청받아 담소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격의 없는 지인들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즉 수평적인 관계에서 대통령과 대화와 토의를 하며, 사적 이해나 정치 관계로 얽혀 있지 않은 채 여론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인물을 이야기한다.

[사진=조국, 민병두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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