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조사해 19일 발표한 주 중집계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0%(1.1%p▲), 새누리당 16.4%(0.9%p▼), 국민의당 12.3%(-), 정의당 5.5%(0.2%p▲)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탄핵소추안 가결과 황교안 권한대행 견제 주도, 문재인·이재명 동반 강세 시너지 효과가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TK에서도 27.3%의 지지를 얻으며 지지율 27.7%를 기록한 새누리당을 초박빙의 격차로 쫓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호남에서 39.9%의 지지를 얻으며 28.0%의 지지를 받은 국민의당을 16주째 앞서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하락했는데 리얼미터는 당의 계파 갈등 고조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상승세가 꺾였다.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24.0%(0.9%p▲), 반기문 19.5%(0.7%p▲), 이재명 16.1%(0.1%p▼), 안철수 8.5%(0.5%p▲)를 기록했으며 안희정 충남지사가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UN총회 고별연설’을 통해 관련 보도가 증가하며 반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이재명 시장은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으로 비판받으며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체 11.1%(총 통화시도 13,651명 중 1,514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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