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항공여객은 총 1억379만명으로 1억명을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선이 7,296만명, 국내선은 3,083만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항공여객은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1987년 1,000만명을, 2007년 5,000만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불과 9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국제선이 18.8%, 국내선이 10.2% 각각 늘어 총 16.1%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여객 1억명 달성은 항공자유화 등 정부의 발전 기반 마련, 저유가와 여행수요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 LCC(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와 대형 항공사들의 전략적 사업 운영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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