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60)가 19일 첫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이례적으로 법정 내부 촬영이 허가돼 지난달 31일 검찰에 출석한 뒤 50일 만에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씨와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 등 구속 피고인들은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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