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된 안전벨은 기존 사이렌으로 위기상황을 외부에 알렸던 단계에 그치지 않고, 112상황실로 즉시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만약 화장실 이용자가 위기 상황 시 안전벨을 누르면 누군가의 별도 신고가 없어도 경찰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게 된다.
이 안전벨은 잣절공원, 개웅산공원, 거리공원 2구역(신도림역 방면), 개웅어린이공원 등 12곳에 설치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여성 화장실 안전벨 강화로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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