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소추위원단(단장 권성동 법사위원장·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와 관련해 탄핵사유 입증을 위한 계획을 제출한다.
소추위원단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위한 증거목록과 입증계획을 21일 헌법재판소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헌재는 지난 15일 국회에 입증계획과 증거목록을 이날까지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헌재는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22일 오후 2시 박 대통령 측과 소추위원단 측의 대리인단을 불러 첫 준비절차기일을 열고 양측의 주장과 쟁점을 정리할 계획이다.
대리인단 관계자는 “입증계획 및 증거목록 작성 절차는 마무리됐다”며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환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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