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의원은 이날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재 작금의 헌정 위기 사태를 초래한 기성 정치판을 좀 갈아엎고, 국민의 나라·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워야되겠다는 결심을 오늘 518 광주 영령들 앞에서 하려고 왔다”고 전했다.
‘대권 도전 의미냐’는 질문에는 “많이 고민해왔다”며 “조국과 국민을 위해 저 자신이 봉사하고 희생할 그런 순교자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대선 출마를 의지를 전했다.
장 전 의원은 “미·중 시대 한반도 운명을 결정 지을 큰 파고가 몰려오고 있지만 정치권과 정부가 속수무책이다”며 “저서 ‘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 북 콘서트 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7일에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대선으로 향한 발걸음을 옮겨가겠다”고 전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장 전 의원은 이날 광주 지역 민심 탐방을 진행 한 후 저녁에는 광주의 한 교회에서 ‘작금의 헌정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새로운 대한민국과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강연을 한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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