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4호 골을 얻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지동원은 21일(한국시각) 지그날 아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시즌 4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지동원은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선제골로 팀에게 리드를 안겼지만 이내 상대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아쉬운 경기였지만 일부 축구팬들은 지동원의 시즌 4호 골을 향한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팀 디르크 슈스터 감독의 그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선 13일, 슈스터 감독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동원이 있어 우리는 공격진을 잘 갖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늘 뽑아낸 지동원의 시즌 4호 골은 감독님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반응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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