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는 그동안 따뜻한 소통으로 어른들의 마음을 치유해주었던 혜민스님이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햄프셔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연구해온 종교에 대한 성찰과 구도자의 길을 걸으며 얻은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방청 신청이 쇄도했던 이번 강연은 기존의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종교학자이자 구도자로서의 혜민스님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혜민스님은 “내가 화난다“, “내가 슬프다”는 모두 틀린 표현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가 나거나 슬픔을 느끼는 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어른들의 과한 생각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에 대해 혜민스님만의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이어 ‘진정한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20년 넘는 시간동안 학문과 수행을 통해 얻은 해답을 방송 최초로 밝혀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혜민스님과 함께하는 <어쩌다 어른>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은 12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편, <어쩌다 어른>에서는 대한민국 어른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2017년 신년특집 스페셜 강연>을 선보인다.
2016년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주제로 감동을 선사했던 설민석은 신년특집 ‘식史를 합시다’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 근대를 아우르는 거대한 ‘한국통사’ 프로젝트를 통해 의식과 지식을 함께 얻게 해주는 역사 강연을 선보일 계획.
<어쩌다 어른>은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설민석의 ‘식史를 합시다’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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