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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10여개교 국정 역사교과서 수용하나

국정 한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연합뉴스




대구·경북 소재 중·고등학교 210여 곳이 국정 역사(한국사)교과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중학교에서는 역사,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사 과목을 1개 학년 동안 편성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선 주로 1학년에 한국사 과목을 편성한다.

대구 소재 고교 중 1학년 과정에 한국사를 편성한 학교는 전체 92개교 중 70개교다. 경북에서는 전체 고교 193곳 가운데 128곳, 중학교는 275곳 중 16곳이 한국사와 역사 과목을 1학년 과정에 편성해 놓은 상태다.



대구·경북에서 해당 과목을 편성한 중·고교 가운데 과목 변경을 신청하거나 교과서 주문을 취소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경북의 214개 중·고교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국정 역사교과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찬성 입장에 가까우며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중립을 지키고 있다.

/홍주환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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