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영화 ‘골든슬럼버’(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의 ‘골든슬럼버’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골든 슬럼버’는 ‘황금빛 낮잠’을 뜻한다.
강동원은 극중 암살범으로 지목되고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 역을 맡아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끌며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 역으로 분한다.
대학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했지만 지금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친구 ‘장동규’ 역에는 김대명이, 컴퓨터 수리공이 된 ‘금철’은 김성균이 캐스팅됐다. 김의성은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씨’ 역으로 합류했다.
[사진=영화 ‘가려진 시간’, 영화 ‘서툴지만, 사랑’ 스틸컷]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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